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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평등 측정: 지니계수(Gini Coefficient)와 로렌츠 곡선 해석법

by Siannote 2026. 2. 28.

"빈익빈 부익부", 소득 격차가 심각하다는 뉴스가 매일 나옵니다. 그런데 이 불평등의 정도를 어떻게 숫자로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통계청 발표 자료나 경제 기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지니계수와 로렌츠 곡선을 읽는 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립니다.


1. 로렌츠 곡선 (Lorenz Curve)

가로축에 '인구 누적 비율(하위 0%~100%)', 세로축에 '소득 누적 점유율'을 놓고 그린 곡선입니다.

  • 완전 평등선: 만약 모든 사람이 똑같은 소득을 번다면, 인구 10%가 소득 10%를, 인구 50%가 소득 50%를 가집니다. 이는 45도 각도의 대각선(직선)으로 나타납니다.
  • 로렌츠 곡선: 현실은 불평등합니다. 하위 50% 인구가 전체 소득의 20%만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실제 분포를 연결한 곡선은 오른쪽 아래로 불룩하게 처진 배 모양이 됩니다.
  • 해석: 곡선이 45도 대각선에서 멀어져서 배가 불룩할수록 불평등이 심한 것입니다.

2. 지니계수 (Gini Coefficient)

로렌츠 곡선의 불룩한 정도를 하나의 숫자로 계산한 것입니다.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 0에 가까울수록: 완전 평등 (모두가 똑같이 번다)
  • 1에 가까울수록: 완전 불평등 (한 사람이 다 가진다)
  • 기준점: 보통 0.4를 넘으면 불평등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여 폭동이나 사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은 가처분소득 기준 0.3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요약

지니계수는 0으로 갈수록 좋은 사회입니다. 정부가 부자에게 세금을 걷어 서민에게 나눠주는 재분배 정책을 펴는 이유도 이 지니계수를 낮춰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함입니다. 뉴스를 볼 때 0.4라는 숫자를 기억하고 위험 신호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