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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관계

by Siannote 2026. 2. 21.

매월 초가 되면 뉴스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0% 올랐다"는 발표가 나옵니다. 물가 지수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척도이자 금리 결정의 핵심 근거가 됩니다. 대표적인 물가 지수인 CPI와 PPI의 개념과 상관관계를 알아봅니다.


1.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일반 가정이 소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쌀, 라면, 기름값, 학원비, 전세금 등 400여 개 품목을 조사하여 발표합니다.

  • 중요성: 국민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보여주며, 임금 협상이나 국민연금 지급액 조정의 기준이 됩니다.

2. 생산자물가지수 (PPI, Producer Price Index)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출하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즉, 기업끼리 거래하는 도매 물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두 지수의 관계: 선행과 후행

일반적으로 PPI는 CPI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 때 원자재 가격이나 부품 가격(PPI)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결국 마트에서 파는 소비자가격(CPI)도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PI가 급등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조만간 우리 생활 물가도 오르겠구나"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4. 요약

물가 지수는 경제의 체온계입니다. CPI가 너무 높으면 중앙은행은 열을 식히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너무 낮으면(디플레이션 우려)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합니다. 물가 지수 발표일에 주식 시장이 출렁이는 이유도 바로 금리 정책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