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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음, 보안됨" 공유기 껐다 켜도 먹통? 기사님 부르기 전 '이거' 1분만 해보세요

by Siannote 2026. 1. 20.

안녕하세요, siannote입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잘 보고 있는데 갑자기 로딩이 빙글빙글 돕니다. 와이파이 아이콘을 보니 "인터넷 없음, 보안됨" 또는 "식별되지 않은 네트워크"라는 문구가 떠 있습니다.

 

한국인 국룰 해결법, 다들 아시죠? 공유기 전원 코드 뽑았다가 10초 뒤에 다시 꼽기. 보통은 이걸로 해결되는데, 문제는 이걸 해도 안 될 때입니다. 이때부터 식은땀이 나고 AS 기사님을 불러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잠깐만요! 출장비 2만 원 아끼세요. 이건 공유기 고장이 아니라, 컴퓨터가 IP 주소(인터넷 번지수)를 잃어버리고 길을 헤매는 상태입니다. 길 잃은 컴퓨터에게 네비게이션을 다시 찍어주는 방법, 딱 1분이면 됩니다.

 


 

1. 1단계: 묵은 주소 버리기 (Release)

컴퓨터가 엉뚱한 주소를 붙잡고 있어서 인터넷이 안 되는 겁니다. 억지로 뺏어야 합니다. 있어 보이게 검은 화면(CMD)으로 처리합시다.

 

CMD 실행법:
키보드 [윈도우 키 + S] 누르고 cmd 입력 👉 우클릭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명령어 입력 (엔터):

ipconfig /release

 

이걸 치면 인터넷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면서 주소가 0.0.0.0 상태가 됩니다. (정상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2. 2단계: 새 주소 받기 (Renew)

이제 텅 빈 상태니까, 공유기한테 가서 "나 새 주소 줘!"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 명령어 입력 (엔터):

ipconfig /renew

 

잠시 멈춘 듯하다가 영어로 된 목록이 주르륵 뜰 겁니다. 이게 뜨면 성공입니다. 공유기가 컴퓨터에게 새롭고 깨끗한 IP 주소를 발급해 준 겁니다.

 

3. 3단계: 찌꺼기 청소 (Flush DNS)

마지막으로 인터넷 방문 기록 찌꺼기(DNS 캐시)까지 싹 비워주면 더 완벽합니다. 인터넷 속도가 살짝 빨라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 명령어 입력 (엔터):

ipconfig /flushdns

 

"DNS 확인자 캐시를 플러시했습니다"라고 뜨면 창을 닫으셔도 됩니다. 이제 인터넷 창을 켜보세요. 공룡 게임 대신 네이버 메인 화면이 뜰 겁니다.

 

4. 보너스: 다 귀찮다면? (네트워크 초기화)

명령어 치는 게 너무 무섭고 어렵나요? 그럼 윈도우가 알아서 하게 시키면 됩니다.

 

👉 경로: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고급 네트워크 설정] > [네트워크 초기화]

 

이 버튼을 누르면 5분 뒤에 컴퓨터가 재부팅 되면서 모든 네트워크 설정을 '공장 초기화' 상태로 돌립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결론: 공유기 탓하지 마세요

멀쩡한 공유기를 두드리거나 선을 뺐다 꼽는 건, 체했을 때 소화제 안 먹고 등만 두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식별되지 않은 네트워크""인터넷 없음"이 뜨면, 당황하지 말고 CMD 3종 세트(release, renew, flush)를 기억하세요. 기사님 부를 돈으로 치킨 사 드시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