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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기초: 선물(Futures)과 옵션(Options)의 차이점 쉽게 이해하기

by Siannote 2026. 2. 26.

금융 뉴스를 보다 보면 "선물 옵션 만기일이라 주가가 출렁였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주식도 어려운데 선물, 옵션이라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시나요? 파생상품은 본질적으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계약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두 형제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1. 선물 (Futures): 반드시 사야 하는 약속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 예시: 배추 농사꾼 A와 김치 공장 사장 B가 있습니다. 3개월 뒤 배춧값이 폭등할지 폭락할지 모릅니다. 둘은 3개월 뒤에 배추 한 포기를 무조건 3,000원에 거래하기로 계약합니다.
  • 결과: 3개월 뒤 배춧값이 5,000원이 되면? B사장은 3,000원에 살 수 있으니 이득, A농부는 손해입니다.
  • 핵심: 이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반드시 계약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 옵션 (Options): 살지 말지 선택할 권리

옵션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Right)'를 사고파는 것입니다. 권리이므로 불리하면 포기해도 됩니다.

  • 콜 옵션 (Call Option): 살 수 있는 권리. (주가가 오를 것 같을 때 투자)
  • 풋 옵션 (Put Option): 팔 수 있는 권리. (주가가 내릴 것 같을 때 투자)
  • 핵심: 계약금(프리미엄)만 날리면 계약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즉, 손실을 계약금으로 한정 지을 수 있다는 점이 선물과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3. 파생상품의 위험성

선물과 옵션은 적은 돈(증거금)으로 큰 금액을 거래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엄청납니다. 예측이 맞으면 대박이 나지만, 틀리면 원금을 넘어 빚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선물).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파생상품의 구조를 이해하되, 직접 투자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